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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진피해, 5178건에 약 93억원 잠정집계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09-27 10:26 KRD2
#경주시 #경주지진 #지진피해

사유재산 피해건수 많고 피해금액은 문화재 등 공공시설이 많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지난 12일부터 발생한 경주지역 지진으로인한 직접피해가 전체 5178건, 92억83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경주시가 파악한 이번 지진피해는 사망사고나 건물붕괴는 없었지만 피해가 경주 전 지역에 걸쳐 발생했고 특히 전통 한옥지역은 전 지역에 걸쳐 지붕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주시가 26일 기준 집계한 직접피해 현황은 인명피해가 부상 6명이며 사유재산이 4996건에 34억8900만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공공시설은 182건에 57억9400만원의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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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재산의 경우 주택전파 5건, 반파 24건, 기와파손 및 벽체균열이 일어난 주택소파가 4967건으로 집계됐으며 공공시설 문화재의 경우는 59건으로 48억5300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상가, 공장 등 기타시설에서 707건의 피해가 일어나 간접지원을 받았다.

이번 지진피해 복구를 위해 경주시는 국비 25억6천만원, 지방비 42억4천만원 등 128억원의 복구비를 예정하며 이 가운데 경주시가 예비비 33억8천만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한편 경주시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파생피해로 숙박업소가 해약 등의 사태로 65%의 손실을 입었으며 관광객도 6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관광산업 정상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관광업계 대표 80여명이 호소문을 발표한데 이어 오는 10월 여행주간을 맞아 경주시 사적지의 무료입장과 무료주차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 수학여행단 예약취소 사태 등 경주관광산업 정상화 전반에 대해 문체부에 관광진흥기금 확대지원을 요청하고 하반기 정부기관 및 도 단위 행사를 경주지역에 집중 유치해 줄 것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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