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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5일 교동 승암 새뜰마을회관에서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암 새뜰마을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오는 2019년까지 국비 28억원 등 총 41억원을 투입해 교동 승암마을을 대상으로 기초생활인프라 개선, 주택정비 지원, 주민역량 강화 및 마을공동체 지원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설명회는 승암 새뜰마을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업체가 선정됨에 따라 주민들에게 총괄코디네이터와 용역 참여기술자 등을 소개하고, 사업의 상세한 추진일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시작으로 마을 내 모든 가구를 직접 방문해 기초조사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과 함께 마을에 대한 밑그림을 그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을 기존의 행정기관 중심 재개발 사업과는 달리 계획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사업추진 방향부터 세부사업내용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담아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주민 중심의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 도시재생과와 보건소 건강증진과 등 행정기관과 전주도시혁신센터, 총괄코디네이터 등이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축해 주민들과 연계·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손영칠 도시재생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도시 내 노후·쇠퇴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고,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주민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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