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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농업정책과 직원들이 죽장면 과수 농가에서 일손을 도왔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약 1개월간 각 부서별 1/2이상 1500여 명이 자매결연마을을 중심으로 농손일촌돕기를 실시한다.

가을 수확을 앞두고 한창 바쁜 농번기지만 농촌의 인력이 점점 고령화되고 부녀화 되면서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있는 농촌을 돕고자 실시되는 이번 활동에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해병1사단의 6천여 군 장병들이 벼 베기와 과수 수확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포항시는 24일부터 11월 18일까지 1개월간 ‘농촌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한다.

농촌일손돕기 참여를 원하는 단체나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및 각 구청, 읍‧면‧동사무소 산업담당에 신청하면 지원단체와 희망농가를 연결해 줄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농촌현장에서는 절실한 도움, 희망이 된다”며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관내 지역업체 및 시민봉사단체의 자발적인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앞서 17일 포항시 농업정책과 15명이 죽장면 두마리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수확 작업을 도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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