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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원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수도권 귀농학교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수도권 귀농학교'가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2016년 하반기 군산시 수도권 귀농학교’를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적응의 기회와 희망을 부여하고, 각종 정보의 체계적 전달과 귀농 성공사례 등 다양한 현장견학으로 진행됐다.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된 귀농학교에서는 농촌 현장견학과 함께 근대역사박물관, 새만금 등을 방문하며 군산시의 주요관광지를 홍보함으로써 군산시 관광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귀농학교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이번 귀농학교를 통해 귀농 선배들의 농가를 견학하고 농촌생활을 체험하며 귀농에 대한 계획을 더욱 구체화 할 수 있었다”며 “예비 귀촌도시로 군산시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고종원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50만 국제관광도시, 어린이행복도시 군산 방문을 환영한다”며 “희망과 꿈을 가지고 제2의 인생을 군산에서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타 시군과의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으로 1억원 한도 내 융자지원, 농기계·비가림하우스 우선 선정, 농지 임차료 지원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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