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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목포시장, 김 산업연구소 필요성 강조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10-31 16:49 KRD2
#목포 #박홍률

‘김 가공식품 미래 산업화 세미나’에서 서남권 미래 동력

NSP통신-김가공식품의미래산업화 세미나 (목포시)
김가공식품의미래산업화 세미나 (목포시)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박홍률 목포시장이 김 산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을 목포권에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홍률 시장은 지난 31일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이사장 박홍률 목포시장)가 전남테크노파크(이사장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공동으로 목포해양수산복합센터에서 ‘김 가공식품의 미래 산업화’ 세미나를 개최한 자리에서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시장은 “김은 지난해 수출액이 3억달러를 넘어섰고 경기 침체에도 97개국에 수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품목이다. 전국 물김 생산량의 78%를 차지하는 김 최대 생산지인 전남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브랜드화해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전략품목으로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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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산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을 우리 지역에 유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지자체, 어업인이 함께 지혜를 모아가자”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8월 말께 국민의당 기초자치단체장 연석회의에서 김 산업 전문 연구기관에 대해 언급하면서 정치권의 협조를 구했다.

당시 “조선산업이 무너짐에 따른 대체산업으로 김산업을 육성하는 김산업연구소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 기자회견 등의 자리에서도 “전문 연구를 통해 목포 미래의 주요 동력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수차례 언급하면서 의지를 밝혀왔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사)김 산업연합회, (사)한국김종묘생산연합회 등 김 산업 관련 단체, 광주 전남에 소재한 전남대 등 4개 대학(전남대, 목포대, 해양대, 초당대) 해양수산관련 교수 및 학생,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산하 나주식품산업연구센터 외 5개 센터 등 유관기관과 수산 관련 기업인 및 김 관련 종사자, 공무원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관심을 샀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조류 중 김 수출액이 82%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등 우리나라가 김 산업 종주국으로서 위상을 지키고 2020년 수출액 10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우수 품종과 양식기술 개발 보급, 품질 안전성 확보,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김 산업연구소와 같은 전문기관의 조속한 설립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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