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KT, 이동전화·초고속인터넷·IPTV 가입자 및 ARPU 양호 장기 이익↑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1-11 07:14 KRD7
#KT(03020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KT(030200)의 2017년에도의 실적 전망은 밝은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전화·초고속인터넷·IPTV 매출액 추이와 마케팅비용·감가상각비 등 영업비용 추정을 감안 시 그렇다.

현실적으로 내년도 KT 이익 감소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G03-8236672469

선택약정요금할인의 회계적 효과 감소, 트래픽 증가에 따른 요금제 업그레이드 본격화를 감안 시 이동전화매출액 성장 폭 확대가 예상되며 결합상품 규제 강화 양상을 고려하면 초고속인터넷·IPTV 매출액 증가가 필연적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KT는 카팩스(CAPEX) 추이를 감안 시 경쟁사들과 달리 감가비 부담 완화가 예상된다.

마케팅비용도 현 규제 상황을 감안 시 크게 변동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망중립성 이슈가 다시 부각되고 있다. 공화당이 통신사의 인터넷 급행 회선(Fast Lane) 신설 및 콘텐츠 차단·속도 제어를 골자로 하는 새로운 안건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유럽의 망중립성 강화 안건이 부결된 데 이어 미국 인터넷 속도 차별이 허용될 경우 국내외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항상 미국·유럽 통신 규제의 변화는 국내 규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사실상 Fast Lane 허용은 큰 의미를 갖는다. 결국 통신사가 모든 트래픽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만약 인터넷 급행 회선이 허용되면 통신사가 별도의 대가를 받고 특정 콘텐츠의 전송 속도를 빠르게 해 주는 서비스가 가능해지며 합법적으로 콘텐츠를 차단하거나 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다.

결국 통신사가 망에 대한 모든 권리를 갖게 되므로 헤게모니 측면에서의 큰 변화와 더불어 투자심리 개선이 예상된다.

특히 KT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 최근 데이터 접속료 논쟁에 가장 밀접한 사업자이기 때문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동전화·초고속인터넷·IPTV 가입자 및 ARPU 추이가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어 장기 이익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며 “정부 결합상품 규제 강화로 초고속인터넷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미국 공화당 집권으로 인터넷 속도 차별 허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특히 KT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며 “2016년도엔 빅베스가 없을 것이 유력해 결산 실적 발표 전후 실적 호전에 따른 뒤늦은 주가 반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