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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관광객 유입목표 200만명 달성 눈앞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16-11-14 11:4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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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14일 올 한해 관광객 유입목표인 200만명(실집계 관광객) 달성이 초읽기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군산시 주요 관광지별 통계현황에 따르면 올 10월말 현재 군산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183만61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방문 관광객 137만명보다 46만여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올 연말까지 예상 방문객수 205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전년대비 68만여명(49.6%)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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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국내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꾸준한 증가의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군산시의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관광홍보 마케팅에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공모사업을 통해 ‘봄·가을 여행주간 행사’를 추진했으며, 지난 가을 여행주간 행사(10월24일~11월5일)기간 동안에는 4만2203명의 유료관광객이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타 지자체와 연계를 통한 관광객 유입의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충남 서천군의 국립생태원·해양생물자원관·한산모시관과 군산의 근대역사박물관 일원을 연계한 광역 시티투어 버스 운영을 통해 10월말 현재 총 406회, 1만477명이 이용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3월 5일에는 전국 최초로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군산역사문화탐방 여행 서비스’ 상품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여행상품으로 등록해 10월말 기준 426개 학교, 2만2963명의 수학여행단이 다녀간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 ‘군산시간여행축제’기간 중에는 비가 내리는 일기에도 불구하고 주최측 추산 3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김성우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최근 군산의 경제를 이끌어 오던 조선업 등의 불황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각오로 대응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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