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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중국어선 울릉도 연안 피항, 어민피해 심각

NSP통신, 조성출 기자, 2016-11-22 15:29 KRD7
#울릉군 #울릉군청 #최수일 #중국어선
NSP통신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동해상 기상악화로 울릉도 인근 연안에 동해 북한수역에서 조업하는 중국어선들의 피항이 올들어 3차례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전 4시경부터 시작한 피항으로 200여척의 중국어선들이 울릉읍 사동항 주위와 서면 통구미에서 남양 연안까지 진을 치고 있다.

울릉군에 따르면 22일 현재 중국어선 1192척이 북한 동해수역에서 조업하다 823척이 남하하고 현재 369척이 조업하고 있으며 그중 200여척이 울릉도 연안에 22일 새벽부터 피항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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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피항중인 중국어선들이 폐어구과 쓰레기 불법투기, 폐기름 배출 등 해양오염을 야기하고 있ㅇ며 선박의 닻 끌림으로 해저 시설물(심층수취수관, 해저지진 계 및 케이블)과 지역어민들이 부설한 어구까지 무차별로 훼손하며 , 울릉도‧독도 연근해 불법 어로행위 등을 야기하는 등 심각한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있다.

현재 동해해양경비안전서 해경정 2척과 단정, 동해어업관리단 어업지도선 2척이 피항중인 중국어선에 대해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들 중국어선으로부터 지역어민들의 피해는 좀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울릉군 어업지도선 경북202호에 중국어가 능통한 울릉군청직원과 함께 승선해 해양환경 오염 및 불법어업 방지를 위한 홍보방송을 실시했다.

또 피항한 중국 어선들이 회항할 때 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말고 관련 기관단체와 연계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하고, 해상 시설물과 지역 어업인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단속을 강화토록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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