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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D호가 불법 포획한 암켓대게 (포항해양경비안전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연중 포획이 금지된 암컷대게를 잡은 어선 P호(5.12톤, 자망, 영덕 선적)와 D호(7.93톤, 통발, 구룡포선적)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경 P호 선장 김 모(48)씨는 강구 동방 7마일 해상에서 암컷대게 24마리 포획해 영덕군 노물항에 입항, P호 선원 한모(53)씨가 주민 박모(39)씨와 함께 부두에서 불법 포획한 암컷대게 일부를 삶아 먹다 순찰중인 경찰관에 적발됐다.

또 이날 오후 5시경 D호 선장 한모(46)씨가 포항 남구 구룡포 북동방 7마일 해상에서 암컷대게 250마리, 대게 95마리를 포획해 어선 침실바닥에 보관하다 인근 해역을 경비하던 경비함에 검거됐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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