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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경찰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경찰서(서장 박상우)는 녹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생 17명을 대상으로 지문 등 사전등록을 실시했다.

지문 등 사전등록제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치매환자의 지문과 사진, 신체특징, 보호자 연락처 등을 경찰시스템에 미리 등록함으로써 실종시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신속히 찾을 수 있는 제도로 자신의 인적사항을 타인에게 잘 설명하지 못하는 아동 등에게 매우 유용한 제도이다.

특히 고흥 경찰은 신청 대상이 적은 어린이집, 유치원, 요양시설에도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등록을 시행하고 있어 관계기관 및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최성욱 여성청소년 계장은 “고흥경찰은 지속적으로 관내 아동 등 시설에 방문해 ‘찾아가는 현장등록’을 실시할 계획이며 사회적 약자 실종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제’에 깊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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