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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이색적인 ‘북트리’로 눈길 끌어

NSP통신, 이영춘 기자, 2016-12-02 16: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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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순천그림책도서관에 설치된 북트리 (순천시)
순천그림책도서관에 설치된 북트리 (순천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요즘 어느 장소에서나 볼 수 있는 크리스마트 트리는 이제 12월의 상징이다.

하지만 초록 나무에 레드, 골드, 화이트 등 형형색색의 볼과 별, 선물을 염원하는 양말에 반짝반짝 조명등까지 우리 머릿속에 그려지는 크리스마스트리는 식상한지 오래다.

순천그림책도서관에서 우리의 상식을 뒤엎는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트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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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책을 활용해 만든 실내용 ‘BOOK TREE (북트리)’. 그림책도서관 직원들이 직접 기획해 만들었다는 크리스마스 트리는 그림책도서관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창의적인 아이템일 뿐 아니라 책을 재활용해 만들어 비용 또한 전혀 들지 않았다.

북트리를 직접 만든 그림책도서관 직원들은 “낡고 보수가 필요해서 이용되지 않고 있던 책들을 예쁘게 표지를 입혀 차곡차곡 쌓아 나무모양을 만들고 따뜻한 실로 공을 만들어서 장식을 했다며 그림책도서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북트리를 본 순간 잠시 가던 길을 멈추고 아이들과 재미난 트리를 요리조리 감상하고 자녀들과 직접 만들고 싶다며 문의를 한다”고 뿌듯해 했다.

임영택 도서관운영과장은 “그림책의 대상이 0세부터 100세인 것을 거듭 강조하면서 직원들의 재미난 발상으로 만든 북트리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것처럼 그림책과 그림책도서관에 이용자들이 재미있고 편안하게 다가 설 수 있도록 다양한 시각에서 도서관 운영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림책도서관 정원에는 깜깜한 밤을 환히 빛내줄 조명을 이용한 ‘별빛 트리’를 설치해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에게 연말연시 분위기에 어울리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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