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국내게임개발사 'PS용' 타이틀 잇따라 선보인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6-12-06 18:21 KRD2
#조이시티(067000) #뎀코퍼레이션 #프리스타일 #화이트데이

뎀코퍼레이션, 조이시티, 로이게임즈, 제페토 등 개발 서비스 준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게임업체가 PS(PlayStation)용 타이틀을 잇따라 내놓을 예정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뎀코퍼레이션, 조이시티, 로이게임즈, 제페토 등이 각각 PS용 타이틀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NSP통신-양파기사단의 이미지.
양파기사단의 이미지.

우선 2015년 열린 게임창조 오디션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는 뎀코퍼레이션(대표 이종훈)은 '양파기사단'을 소니의 PS4로 아시아지역에 출시한다. '양파기사단'은 뎀코퍼레이션에서 모바일 플랫폼으로 개발해 자체 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뎀코퍼레이션은 원소스 멀티 플랫폼 전략에 따라 '양파기사단'은 콘솔 버전으로 구현했다. 콘솔용 '양파기사단'은 완전 HD급의 화려한 그래픽과 보다 다양해진 재미 요소가 특징이다. 모바일 기기 특징상 한정했던 캐릭터 소개 영상이 추가되고, 인앱 결제 없이 방대한 콘텐츠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다.

G03-8236672469

양파기사단 내년 1월에는 북미와 유럽 지역에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 뎀코퍼레이션은 PS4 플랫폼 기반의 매니지먼트 레이싱게임 '다운힐 마스터즈'도 2017년 3분기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다운힐 마스터즈'는 각기 다른 직업을 보유한 캐릭터를 매니징해 육성하고, 최종적으로는 레이싱 경기를 펼쳐나가게 되는 어드밴처 장르이다.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프리스타일'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3on3 프리스타일'을 PS4용으로 개발중으로 조만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on3 프리스타일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와 함께 지스타2016에 참가해 선보인 적이 있는데, 최대 6명의 이용자가 동시에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돼 있다.

3on3 프리스타일은 길거리 농구를 모티브로 한 자사 대표 온라인 농구게임 '프리스타일'의 새 시리즈로, 콘솔과 콘트롤러에 맞는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구축했으며,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원작 특유의 그래픽과 스트릿 감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대의 기기로 최대 3명이 접속할 수 있는 로컬 멀티 플레이 기능을 구현해 팀워크가 핵심인 스포츠 게임의 묘미를 극대화한 것이 강점이다.

NSP통신-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의 이미지.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의 이미지.

로이게임즈(대표 이원술)은 자사의 호러 어드벤처 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하 화이트데이)를 PS4 버전으로 개발중에 있다.

​PS4용으로 개발 중인 화이트데이는 작년 모바일로 발매됐던 동명의 작품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콘솔 게임기기에 맞게 비주얼부터 게임 시스템 등 다양한 부분이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더불어 기존에 등장하지 않은 새로운 여성 캐릭터가 등장하며, 다양한 변경점과 추가점이 있을 예정이다.

화이트데이 PS4 버전은 내년 3월 14일 화이트 데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PC 버전과의 동시 발매할 계획이다.

더불어 로이게임즈는 PS VR용으로 ‘화이트데이: 스완송’를 개발중에 있다. 화이트데이: 스완송은 PS VR용으로 개발중인 풀 3D 그래픽의 ‘로맨틱 호러’ 게임이다. 전작인 PC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후속작이기도 하다.

이외 제페토(대표 김지인)도 자사의 유명 IP인 '포인트블랭크'를 활용한 PS4용 게임으로 개발중에 있다. 제페토는 작년부터 콘솔팀을 조직해 준비왔으며 캐주얼장르로 올해안으로 선보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국내업체들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와 PS용 타이틀개발에 나서는 것은 유료모델에 대한 걱정이 없고, 모바일게임 시대에 접어들면서 북미나 유럽 유저들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향후에도 일본업체와 국내업체 간 협력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