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 중마동 써니밸리아파트가 입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주차장 조성공사를 마무리 하고 18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날 주차장 준공식에는 정인화 국회의원, 정현복 광양시장, 서경식 광양시의회 전 의장, 김진영 자치회장, 입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써니밸리아파트는 총 5개동 449세대로 12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그동안 주차장이 협소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주민들의 힘으로 완공된 주차장은 46면으로 일반 주차라인 보다 60cm가 더 크게 조성돼 대형 차량도 주차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설계됐다.
주차장 준공식에 참석한 입주민들은 그동안 주차장이 협소해 불편했는데 이제는 우리아파트가 광양시에서 제일 살기좋은 명품아파트로 거듭나고 있는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이 아파트의 입주민들로 구성된 부녀회원들은 손수 동지죽을 끓여 이 날 주차장 준공식에 참석한 주민들을 위해 봉사를 실시하는 등 입주민들간 화합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써니밸리아파트의 입주자대표회의, 통장단, 부녀회, 봉사단원들은 불우이웃돕기, 경로잔치, 주민화합체육대회 등 공동체 생활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최근 먹거리 장터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중국·미얀마 이재민 돕기에 쓰는 등 국경을 넘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전 세대 입주민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재능기부로 주중 실시하는 나눔상설시장과 매월 4째주 토요일 나눔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전남에서 가장 살기좋은 아파트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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