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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박상철 신덕전자 대표가 고향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임실군 애향장학회(이사장 심민)에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27일 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전달식은 심민 군수를 비롯해 박상철 대표, 박정웅 상무 등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고향 장학사업에 따뜻한 손길을 보낸 박상철 대표는 임실읍 오정리 출신으로 현재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인쇄회로기판 제조 전문 업체 신덕전자 대표를 맡아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다.

박상철 대표는 “후배들이 안정된 면학여건 속에서 학업에 정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민 이사장은 “타향에서도 변치 않는 애향심과 후배사랑을 전해주신 박상철 대표님의 연이은 장학금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인재육성에 힘써 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실군 애향장학회는 지난 1995년 6월 설립돼 현재까지 35억1300만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으며 현재까지 1000여명이 넘는 학생에게 19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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