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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설을 앞두고 임금 지급, 원자재 구매대금 결제 등에 필요한 운전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동해안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설자금을 특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은행 대출액 기준 200억원 이내이며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울릉군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전자금을 대출한다. (부도·폐업업체, 주채무계열 소속 기업체, 신용등급 우량업체 등 제외)

취급기간은 오는 1월 2일부터 26일까지이며 업체당 은행 대출액 기준 5억원 이내를 한도로 한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은행 대출실적의 최대 50%를 해당 은행에 저리(연0.75%)로 지원하며, 자금 성수기를 맞은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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