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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일본 나라시의회 의장에 '명예시민증' 수여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01-10 16: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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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경주시의회를 방문한 일본 나라시의회 아사카와 히토시 의장(오른쪽) (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를 방문한 일본 나라시의회 아사카와 히토시 의장(오른쪽) (경주시의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일본 나라시의회 아사카와 히토시 의장이 경주시 명예시민이 됐다.

경북 경주시는 10일 힐튼호텔에서 나라시의회 친선방문단으로 경주를 찾은 아사카와 히토시 의장을 영접하고 그동안 자매도시간의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경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경주시는 명예시민이 된 아사카와 히토시 의장은 2003년 나라시의회 의원으로 선출돼 올해 4선 의원으로 경주와의 교류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나라시를 방문하는 경주시민들에게 환영회를 개최하는 등 민간 친선교류에 적극적으로 힘써 왔으며, 두 도시의 교류활성화와 우호증진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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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와 나라시는 8세기경 한일양국의 수도로 함께 번영했으며, 활발한 문물 교류를 통해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두 도시는 이러한 역사적 동질성을 바탕으로 지난 1970년 4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역사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활발한 교류를 하며 형제의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번 나라시의회 친선방문으로 오랫동안 쌓아온 두 도시의 두터운 우의를 다시 확인했으며, 두 나라를 대표하는 고도로서 역사, 문화관광, 스포츠 등 다방면에서 더욱 친밀한 우호관계로 협력과 교류를 증진해 상생발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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