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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강득구 연정부지사가 수원시 의회를 방문해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및 수원시의회 의원들과 현안토론을 하고 있다. (경기도청)

(경기=NSP통신) 윤미선 기자 = 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오후 1시 30분 수원시의회를 방문해 ‘경기연정 소개와 지역현안 및 애로 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오완석 도의원, 최중성 도의원, 김길섭 도의원을 비롯해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과 수원시의회 의원 21명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와 시·군 간 협력과 현장 소통을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서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방안 마련 법제화’,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스마트폴리스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사항이 논의됐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중앙과 도 사이의 자치·분권도 중요하지만 도와 시군간의 자치·분권도 중요하다”면서 “연정 성공의 좋은 사례를 위해서는 시의원 및 시민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며 시군 건의사항은 지역 도의원과 협의해서 심사숙고하여 추진할 것”라고 말했다.

11일 오후 강득구 연정부지사(앞줄 왼쪽 네번째)가 수원시 의회를 방문해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 및 수원시의회 의원들과 현안토론 및 경기연정 소개 등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청)

이에 김진관 수원시의회 의장은 “경기연정이 시작된 이후 연정부지사가 수원시의회를 방문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신선하고 기쁜 시도”라며 환영의 인사말을 전했다.

간담회에 이어 강득구 부지사는 오후 3시 30분 ‘수원시민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이귀선 수원YMCA 총장 등 13명과 우리 사회 소수, 약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1월 수원시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 구리시, 포천시, 연천군, 안양시 등 도내 8개 시·군 의회와 시민사회단체를 직접 찾아가 경기연정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현안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미선 기자, yms02050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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