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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송보7차 아파트, 꿈사랑 작은도서관과 행복한 아이들 큰 ‘호응’

NSP통신, 홍철지 기자, 2017-01-17 16:3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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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 송보파인빌 7차 아파트(회장 허형채) ‘꿈사랑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수년째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꿈사랑 작은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은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3주에 걸쳐 ‘전래놀이’, ‘경제야 놀자’ 등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개 반으로 나눠 하루 40명~50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실시하는 등 이번 겨울 방학기간에만 800명~1000여 명이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 기존의 독서교실 외에 학부모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해 ▲전통 연 만들기 ▲도자기 체험 ▲마술공연 ▲캘리그라피 ▲스트링아트 ▲앙금플라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근 아파트 초등학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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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로 5년째 운영되고 있는 ‘꿈사랑 작은도서관’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은 단순히 아이들의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의 재능기부 속에 지역의 작은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점.

‘꿈사랑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은 물론 직장 등 바쁜 일상에 쫓기는 부모를 대신해 또래 친구가 돼 수다를 떨고 고민상담도 실시하는 등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모 씨는 “아이들이 또래 친구와 어울려 책을 읽고 자원봉사자들과 수다도 떨고 고민을 상담하면서 해맑은 미소를 보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힘이 닿는대로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송보파인빌 7차 아파트 허형채 회장은 “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며 “꿈사랑 도서관은 이름처럼 아이들의 꿈이 자라는 공간으로 도서관에서 책을 놀이처럼 친근하게 접하고 동시에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보파인빌 7차아파트는 국비 35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해 아파트 유휴공간을 리모델링 하고 ‘공동돌봄 품앗이사업’으로 맞벌이 부부의 방과 후 돌봄 문제를 해소하는 공동체 회복사업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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