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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설 연휴 수송인원↑ 교통사고↓

NSP통신, 김을규 기자, 2017-01-31 15: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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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교통사고 2년 연속 감소...대구시의 선제적 대응 주효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시가 집계한 지난 설연휴 기간 지난해 대비 전체 수송인원은 2만4천여 명이 늘어났지만 전반적인 교통소통은 원활했고 특히 교통사고는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가 설 연휴를 맞아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교통관리대책을 수립해 추진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시는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연 인원 533명을 투입했고 교통종합상황실 운영, 혼잡지역 교통소통관리, 불법 주·정차 집중계도, 교통사고 예방 홍보 등 시민들의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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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고속버스 등 대중교통 수송인원은 전년 대비 2만4천명(55만1000명→57만5000명)이 증가했으나, 도심 교통소통상황은 대체로 원활했다.

특히 지난 연말 개점한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와 현대백화점 주변에는 유관기관 협업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함으로써 개점 가수요와 명절 특수로 우려했던 교통 지·정체는 발생하지 않았다.

복합환승센터에는 현장교통상황실을 설치하고 주요 지점에 안내요원(40명/일)을 배치해 교통약자 승차도움, 버스승강장 안내 및 교통질서 계도 등 시민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해결했다. 또 주변 교차로에는 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불법 주·정차를 중점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주변가로 소통 능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설 연휴기간 많은 차량이 일시에 이동함에 따라 예상되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설 맞이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신천대로 및 주요 가로에는 단일 슬로건인 '올해도 교통사고를 확 줄입시다'라는 현수막 300여 개를 내걸었으며 2월 중에는 500여 개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 같이 연휴기간 교통사고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15년 설 연휴 동기 대비 교통사고 발생건수 207건을 기점으로 지난해 124건, 올해 112건으로 2년 연속 대폭 감소했다.

대구시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설 연휴기간 강설 등 기상상황과 개점 가수요 및 명절 특수로 인한 복합환승센터 주변가로 지·정체가 우려됐으나, 도심 교통상황이 전반적으로 원활했다”며 “시민 여러분께서 교통안내 및 교통사고 줄이기에 적극 협조하고,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한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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