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 (이재명 경선 후보 캠프 제공)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지난달 23일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선 후보 흙수저 후원회가 지난 2월 9일 출범 이후 3일 만에 후원금 5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이재명 경선 후보 캠프에 따르면 아이들 통닭 하나 맘 편히 사주지 못하는 엄마, 통영에서 굴 팔아 후원하는 분에 이르기까지 우리 사회 다수 약자가 이뤄낸 기적이다.

후원회는 “후원을 하고 싶다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어 정확한 후원자의 수를 파악하기도 곤란한 상황이다”며 반색했다.

이재명 캠프는 흙수저 후원 열풍을 더욱 높이기 위한 이벤트로 1만1300번째 후원자와 점심 식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숫자 ‘1만1300’은 이 후보가 성남시에서 시행했던 전국 최초의 기본소득인 ‘청년 배당’ 대상자 수를 의미한다.

청년 배당의 성공사례를 확대한 ‘기본소득’을 전국으로 확대해 흙수저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내세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 후보 측은 “드러나지 않는 진짜 민심을 후원 열풍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