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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렁이’, 4월 개봉 위한 후원자 초청 릴레이 시사회 개최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7-02-27 14:06 KRD7
#지렁이 #윤학렬 #김정균 #오예설 #스토리 펀딩

27일 오후 8시 대한극장 · 28일 오후 8시 부산 영화의 전당 · 3월 2일 오후 7시 광주 광주극장…장애인 인권 문제 다룬 윤학렬 감독 신작

NSP통신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윤학렬 감독의 신작 영화 ‘지렁이가’ 개봉을 앞두고 크라우딩 펀딩에 참여한 후원자 초청 시사회를 서울 부산 광주 등지에서 잇따라 갖는다.

이번 시사회는 먼저 27일 오후 8시 대한극장을 시작으로 28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3월 2일 광주 광주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영화 ‘지렁이’는 과거에 발생했던 대표적인 청소년 성폭력 피해 사건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사건 이후 가해 학생들의 삶과 피해 학생 유가족들의 삶을 조명한다.영화는 나와의 다름이 차별로 이어지는 학원 폭력의 현실 속에 집단 따돌림과 성폭행으로 유명을 달리한 외동딸의 죽음 앞에 무기력할 수 밖에 없었던 뇌성마비 장애인 아버지의 아픔을 통해 2017년 대한민국이 갖고 있는 불평등한 사회속 보이지 않는 편견을 적나라하게 스크린 밖으로 끄집어 내 강력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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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화 ‘지렁이’는 청소년 성범죄 피해자인 딸 ‘자야’를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장애인 아버지 ‘원술’의 모습을 그린 사회 고발영화로 오는 4월 개봉을 목표로 스토리펀딩을 지난 13일부터 시작했다. 오는 3월 29일까지 45일간 1억 원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원술’ 역은 배우 김정균이, ‘자야’ 역은 오예설이 맡았다. 또 이계인 윤순홍 이한휘 이응경 최철호 권영찬 정운택 김광식 등의 중견 연기자들이 가해, 피해 관계자들로 출연해 영화에 힘을 보탰다.

윤학렬 감독은 “영화 개봉을 위해서 크라우딩 펀딩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오는 3월말까지 진행될 특별 시사회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사회는 영화 ‘지렁이’ 스토리 펀딩 마케팅 지원에 나선 컬러 콘택트렌즈 전문업체 네오비젼이 후원한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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