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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국 사드보복 조치 관련 긴급 대책회의 가져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17-03-04 20:3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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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경북관광협회, 대경연구원, 경주시청 등 유관기관 머리 맞대

NSP통신-경북도는 경북관광공사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중국의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에 따른 관계기관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경북도는 경북관광공사에서 김장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중국의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에 따른 관계기관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 김대유)는 경북도와 함께 중국의 사드배치에 대한 보복 조치에 하나인 한국 여행상품 전면 판매 중단 지시에 따른 긴급 대응에 나섰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4일 경북관광공사에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중국 국가여유국의 한국 여행상품 전면 판매 중단 지시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날 대책회의는 휴일에도 불구하고 김장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경북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경북관광협회, 대경연구원, 경주시청 등 유관기관, 학계, 특급호텔 등 숙박업계 및 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 감소에 따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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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 사드배치에 따른 중국관광시장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해 관광객 유치 대상국을 동남아, 일본, 대만, 홍콩 등으로 다변화해 중국시장 의존도를 완화하고, 국내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기존의 對중국 마케팅은 온라인 마케팅과 한류 마케팅을 적극 활용해 정치적으로 다소 중립적인 2~30대 중국 FIT(개별 관광객)를 유치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사드 이슈가 완화 될 때까지 현지 관광홍보설명회 등 오프라인 홍보는 자제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전담여행사 및 현지 진출기업을 활용해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동남아 국가에 대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해 일본, 대만, 홍콩 등으로 관광마케팅 역량을 다변화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11월 9일부터 25일간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열리는‘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를 계기로 베트남 등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내 여행객 유치를 위해 해외로 나가는 수학여행단을 국내로 유치하는‘내나라 먼저보기 운동’을 추진하는 등 국내 여행객 유치에도 나서기로 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외국인 캐리어 송탁 서비스, 안내체계 확대 등 수용태세의 체질 개선을 통해 국제정치 상황의 급변에도 흔들림 없는 경북관광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관광시장을 다변화하고, 적극적인 국내 관광객 유치로 국제정치상황의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경북관광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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