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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센타 노조탄압 심각…덤프트럭 노조원 무더기 해고 논란

(입력) 2017-03-16 14:07:40 (수정)
(태그) #홈센타, #대구광역시, #전국건설노동조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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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센타, 노동조합 활동과 고용승계 등 합의하고도 ‘모르쇠’ 일관

 

건설노조 조합원들은 집회를 열고 고용승계와 단체협약 이행 등을 요구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건설노조 조합원들은 집회를 열고 고용승계와 단체협약 이행 등을 요구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시멘트, 아스콘, 모래, 자갈, 골재 등을 제작하는 건축자재 회사인 홈센타가 자회사인 황재물류 덤프트럭 노조원들을 무더기 해고해 파문이 일고있다.

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건설노조)는 16일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동 소재 홈센타 본사 앞에서 재계약 불가통보 철회, 고용승계, 단체협약 이행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지난 2015년 황재물류 노동자들은 유가인하로 임금이 삭감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만들었고, 홈센타 측도 조합의 활동을 인정하며 원만히 사태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홈센타 측은 계약 기간 만료를 운운하며, 노조원 75명을 무더기로 해고시켰으며, 이에 반발한 노조원들은 39일째 홈센타 본사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고있다.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홈센타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홈센타 앞에서 천막 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노조원 김 모 씨는 “이곳 노동자들은 짦게는 5년부터 길게는 20년을 근무했다” 며 “오랫동안 사측을 위해 일한 노동자들을 노조원이라는 이유로 계약해지를 운운하며 해고시키는 행위는 말도 안된다”며 성토했다.

이어 “지난 2월 17일 노조원이 분신을 시도하고, 지난 7일 노조를 탈퇴한 비노조원의 4대 차량을 파손한 일부 노조원과 분회장이 구속되는 등 갈등이 커지고 있지만 홈센타 측은 사태 해결에 적극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건설노조 대구경북 건설기계지부 박수찬 황재분회장은 “지난 2015년 단체협약 합의 당시 사측이 노조를 인정하고, 고용승계를 약속했었다”며 “그 자리에 박 모 대표가 직접 나와 서명도 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또 “어제 면담을 했는데 사측은 고용승계 할 수 없다”며 “1년짜리 하청업체인 D업체에서 일할 것을 강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측의 하청업체인 D업체는 1년짜리 계약을 한 하청업체이다”며 “여기서 일하다 1년뒤 업체가 계약해지를 당하면 그땐 정말 아무런 방법이 없다”고 호소했다.

 

지난 2015년 03월 노조와 사측의 합의서, 합의서에는 홈센타 박 모 대표의 서명이 담겨 있다. (사진 =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 제공)
지난 2015년 03월 노조와 사측의 합의서, 합의서에는 홈센타 박 모 대표의 서명이 담겨 있다. (사진 = 전국건설노동조합 조합원 제공)

건설노조 대구경북지역본부 송찬흡 본부장은 “사측이 우리들은 근로자가 아닌 납품을 하는 개인 사업자라고 언급하며 특수 고용 노동의 허점을 이용해 사측은 전혀 책임이 없다는 식으로 오리발을 내민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태에 대해서는 박 모 대표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지만 노조 탄압 음모 등이 일부 드러나고 있다” 며 “하루 빨리 천막 농성 75명의 조합원들과 그 가정을 위해 사측이 사태 해결의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노조 탄압을 위한 노동자 무더기 해고 사태와 별개로 세금 납부를 피하기 위해 일부 자가용 차량을 영업용 차량으로 둔갑해 사용하는 정황을 포착했다” 며 “추후 행정 당국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루 아침에 해고된 상황을 받아 들일 수 없다” 며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고 일부 조합원은 차를 팔아버리고 투쟁하는 사람들도 있다”며 “고용승계와 단체 협약 이행 등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노조원과 사측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이 홈센타 앞을 지키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노조원과 사측의 충돌을 우려해 경찰이 홈센타 앞을 지키고 있다. (사진 = 김덕엽 기자)

이에 대해 기자가 사측의 입장을 듣기 위해 홈센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수차례 접촉을 시도해봤지만 끝내 만날 수 없었다.

한편 건설노조는 오는 21일 대구광역시청 앞에서 이 문제에 대해 대책을 요구하기 위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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