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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양경비안전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오윤용)는 21일 오후 2시 25분경 울진군 평해읍 거일2리항 방파제 외측 30m 해상에서 파도에 고무보트가 뒤집히며 해상에 빠진 낚시객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박모(48, 울산거주)씨와 김모(36, 울산거주)씨는 이날 오후 1시 30분경 4마력짜리 고무보트를 타고 직산항을 출항해 해상낚시를 하다 파도가 높아지자 가까운 거일2리항으로 입항하던중 파도에 고무보트가 전복됐다.

이 때 순찰활동 중이던 해경직원들이 거일2리항 방파제에서 고무보트를 발견하고 해상으로 입수해 이들을 무사히 구조해 건강에 이상 없어 귀가 조치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방파제나 해안가를 찾는 낚시객, 행락객들은 급변하는 해상 기상을 수시로 확인해 안전하게 활동해 달라”며 “사고 시 119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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