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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스프 여수공장 임직원들이 여수시 돌산읍 소재 하얀연꽃 앞마당에서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얀영꽃)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은 24일 봄철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한 ‘2017. 사랑가득 정성담은 김장대축제’ 행사를 여수시 돌산읍 소재 하얀연꽃 앞마당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는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의 후원으로 한국바스프 임직원, 북극곰, 명진한마음회, 민들레팀 등 5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김치 담그기 행사는 22일 배추절임, 23일 절임 배추씻기와 양념완성, 24일 버무리기 일정으로 3일간 배추 330포의 김장을 했다.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하고자 돌산지역 계동, 봉양 등 10개소 경로당에 김치를 전달하는 나눔의 행사였다.

한국바스프 여수공장은 십시일반 성금모금을 통해 독거어르신을 위한 연말연시 후원사업, 효도급식, 어버이날행사, 경로문화축제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고령의 많은 어르신들이 노인장기요양기관에서 함께 생활하는데 활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효사랑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이었다.

명진한마음회 김복희 회장은 봉사활동 중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께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들의 따뜻한 보살핌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으며, 이틀간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장기요양시설에 대한 이해의 시간이 되었다” 고 말했다.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김병연 공장장은 “기업 차원의 김장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가진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남중 하얀연꽃 원장은 봄맞이 김장행사를 통해 “노인장기요양시설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고, 지역사회 어르신과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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