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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정책

평택시, 현안 미군기지 이전대책 하반기부터 본격화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3-27 14:25 KRD2
#평택시 #공재광 #미군기지이전 #지역상권활성화 #기대

오는 2020년까지 완료…평택시, 팽성읍 등 지역상권 활성화 등 기대

NSP통신-평택시청사 전경. (김병관 기자)
평택시청사 전경. (김병관 기자)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최고 현안 미군기지 이전 대책과 관련해 올 하반기부터 부대이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군인, 가족 민간인 등 약 4만2000여 명이 평택시로 이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미군 기지내 들어서는 병원, 은행, 다목적운동장 등 지원시설들이 한창 건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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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는 K-6기지내 군용철도가 개통됐다.

미군 기지 이전은 단순이 예정됐던 사업의 진행이 아니라 새로운 변화이자 평택시의 최대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미군 기지이전에 대책 등에 따른 정책 등을 알아보고자 한다.

평택시에 따르면 전국에 산재한 미군기지와 미군의 이전을 위해 1467㎡부지에 513동에 달하는 시설물이 건설되고 있다.

올해 지난 3월 현재 공정율 93%을 보이고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부대이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따라서 평택시는 미군기지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T/F을 구성해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추진중에 있다.

◆ 미군 기지 이전대책 T/F 운영

미군 기지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정주환경 조성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T/F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T/F팀은 10개반으로 구성, 6개분야 18개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18개 중점과제는 미군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쇼핑,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등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 중이다.

◆ 외교부 상담센터 설치 추진

주한미군 관련 피해 발생시 민원접수 창구 단일화, 법률상담, 자문, 배상절차 대행 및 접수 등 미군관련 피해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외교부 상담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행자부로부터 인력 승진을 받고 외교부와 지속해서 운영계획을 협의한 끝에 지난해 9월 22일 평택시 팽성읍 소재에서 외교부 상담센터 업무를 개시했다.

NSP통신-주한미군기지이전 현황도. (평택시)
주한미군기지이전 현황도. (평택시)

◆ 군용비행장 주변 방음시설 설치 추진

앞으로 미군 부대가 본격 이전되면 비행기 소음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피해를 우려해 평택시에서는 방음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2만6413개소에 사업비 1800억원이 소요되는 방대한 사업으로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한·미 친선프로그램 발굴

현재 평택시에서는 K-55, K-6 2개의 미군부대에 1만2000여 명의 미군이 주군하고 있고 2018년에는 4만여 명의 미군뜰이 이전하게 된다.

이에 평택시에서는 지구촌 문화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한·미 친선 프로그램들을 발굴·운영하고 있다.

특히 기존 한미친선축제가 10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어교실 운영, 미군기지 견학 및 어학체험, 평택시티투어, 주한미군 전입장병 문화체험, 한식요리교실, 홈스테이 호스트 가정 모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평택시 관계자는 “앞으로 몇 년 내 지구촌 문화도시 평택, 미군과 이웃이 되는 글로벌 도시 평택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국방부 발표 자료에 의하면 오는 2018년 미군기지 평택이전이 완료되면 경제유발 효과는 약 18조원, 고용유발효과는 약 11만여 명으로 추산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전영묵 평택시 한미협력과 관계자는 “기지이전 활성화 측면에서 평택시 안정리나 신장동 쪽에 부지 이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60년, 1970년 경우에는 예전에 상권이 잘 운영됐으나 요즈음 슬럼화 돼 있다. 특히 팽성 안정리는 시설이 낙후되다 보니 사업들이 지연되고 효과가 별로 없었다”면서 “올해부터 미군기지가 이전돼 미군 가족 등 인구가 증가되면 평택시와 지역 주민들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군기지 이전이 내년에 완료되는게 아니라 시설공사는 2018년까지 마무리되고 오는 2020년까지 진행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순차적으로 상황에 대해 점검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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