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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산시 제공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유희)는 맞벌이가정 일가정양립지원사업으로 자녀양육에 아버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축구교실 프로그램을 지난달 18일 개강했다.

프로그램은 이번달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6회기에 걸쳐 진행되며 초등자녀를 둔 아빠와 자녀 8가정이 참여한다.

다문화가정, 일반가정 등 다양한 가족의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시간을 가지며 친밀감을 쌓고 있으며 전문 축구강사를 초빙하여 기본적인 축구의 기술도 배울 수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김모씨(경산 사동)는 “작년에 이어 축구교실에 참여하고 있는데 아이들도 무척 좋아하고 저도 오랜만에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맞벌이가정 일가정양립지원사업에서는 맞벌이 가족의 관계 향상을 위한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녀 양육과 가족문제 상담, 맞벌이가정 구성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생애주기별 가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말까지 진행한다.

맞벌이 가정의 일하는 엄마, 아빠와 가족은 누구나 일가정양립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산시민은 경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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