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오후 3시 광명시의회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의원들과 도의원, 핵심당원 14명이 모여 이언주 국회의원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더민주당이 이언주 의원을 두 번에 거쳐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키고 당의 대변인이라는 중요한 직책까지 배려해 줬던 것에 대해 이 의원의 탈당과 국민의당 입당은 더민주당과 광명시민에 대한 배신행위라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의 행위는 어떠한 대의명분도 신의도 없는 지극히 개인의 영달을 위한 행위라고 규정지었다.
이언주 의원 관계자는 “이언주 국회의원은 국민의당 선대위 미디어 선거본부장으로 임명돼 오늘 첫 회의에 들어 갔다. 이 의원은 광명을 지역구 여성위원회와 청년위원회 등에 충분한 입장표명을 하고 협의를 거쳐 국민의당에 입당했으며 광명시 을지역 기초의원들이 더민주 광명을 당협위원장을 하고 싶어 도 넘는 기자회견 등을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 주말에는 이언주 의원이 광명을 지역을 방문 국민의당 당원규합을 위해 회동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이에 박승원 도의원과 조화영, 김익찬 시의원은 이언주 국회의원이 당원들에게 이중 당적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같은 이중 당적은 위법행위로 처벌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화영 시의원은 광명을 지역구에서 더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으로 당원들을 유도하는 이언주 국회의원의 행위를 미리 조기에 막으려 오늘 이언주 국회의원 규탄 성명서 기자회견을 한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민주 도당에 탈당계를 낸 당원들은 10명도 채 되지 않는다고 덧 붙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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