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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제37회째 맞은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 마당’을 21일 가졌다.

이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구미시장애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가운데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300여 명의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했다.

시는 이번 기념식을 ‘장애를 넘어 희망을, 편견을 넘어 사랑을’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식전 공연, 기념식, 행운권 추첨 및 중식의 순으로 행사를 진행해 나갔다.

(구미시)

특히 본 행사에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를 극복한 모범장애인과 나눔과 사랑, 봉사를 실천해 온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등 34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됐다.

이어 색소폰 연주, 노래, 댄스공연 등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축하공연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부스 운영 등 풍요로움이 더해졌다.

(구미시)

남유진 시장은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복지정책 추진으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구미, 장애인·비장애인이 다함께 잘사는 복지 도시 구미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장애인의 날부터 1주간을 ‘장애인 주간’으로 정하고 장애인 주간에 ‘장애인 복지 증진’ 및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오고 있다.

장애인의 날은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함과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81년 제정된 기념일이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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