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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첫 대선 후보 지지 “문재인 후보 게임강국 재현할 적임자”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7-05-01 11:03 KRD2
#게임업계 #대선후보지지 #문재인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게임산업계 처음으로 대선 후보지지 선언이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5월 1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글로벌 게임강국을 위한 게임산업인과 전문가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이 개최됐다.

게임산업인과 전문가들은 지지선언문 낭독을 통해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권 10년을 “게임산업의 암흑기이자 잃어버린 10년”이라고 규정하며 “셧다운제도와 4대 중독법 같은 규제 중심의 정책 속에서 게임에 대한 마녀사냥이 이루어졌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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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제 게임산업은 건강한 산업 생태계의 회복, 독과점적 지배가 아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개발자들의 창의성 복원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서 4차산업혁명의 주역으로서 재탄생해야 한다”며 “우리 게임산업인과 전문가들은 문재인 후보가 과거 게임강국의 영광을 재현할 적임자임을 확신하며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 4월 14일 개최된 디지털 경제 국가전략 문재인 대선후보 초청 포럼에서 “게임을 마약처럼 보는 부정적 인식과 규제 정책으로 인해 게임이 성장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한 바 있다.

이번 지지선언에는 위정현 중앙대 교수, 이재홍 한국게임학회 회장, 최요철 차세대융합콘텐츠산업협회 회장, 한동숭 한국문화콘텐츠기술학회 회장, 김재하 컴퓨터그래픽산업협회 회장, 김병수 한국인터넷게임PC문화협회 회장, 조태봉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회장, 조성갑 한국IT전문가협회 회장, 이승훈 전 한국게임개발자협회 회장, 김기만 전 게임물등급위원회 위원장, 원광연 전 KAIST 문화전문대학원 원장 등 우리나라 주요 게임산업인 및 관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향후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새로운 게임강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할 것임을 다짐했다.

지지선언에 자리를 함께 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은 “게임산업인과 전문가들의 전폭적인 문재인 후보 지지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향후 건강한 산업 생태계의 회복,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개발자들의 창의성 복원 등을 중요 정책 과제로 삼아 글로벌 리더로서, 4차산업혁명의 주역으로서 게임이 재탄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격려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신성장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병관 최고위원은 “게임은 콘텐츠산업 중에서도 수출규모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자 청년고용이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 산업 중 하나”라며 “차기 정부가 문화강국인 프랑스처럼 게임에 대해 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 기조를 가져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을 주도한 위정현 중앙대 교수는 “문 재인 후보는 게임산업에 대한 식견을 가지고 있어 게임이 다시 글로벌 강자로 거듭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며 “게임은 과거 청소년의 오락을 넘어 미래 한국사회를 끌고 나가는 인프라, 산업재로서 한 차원 높게 발전해야 나가야 한다. 향후 이런 비전을 실현하는데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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