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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낙동강 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인 낙동강 수상레포츠 체험센터가 내일부터 문을 연다.

이 센터는 국·도비 등 총 5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14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공사기간을 거쳐 관리동, 계류장, 샤워장, 회의실 등을 갖췄다.

시에 따르면 이미 지난해 6주간에 걸쳐 무료체험교실(체험인원 2000여 명)운영을 통해 시설, 장비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사전 운영해봄으로서 올해 개장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체험센터 운영을 위해 구미시체육회는 카약, 카누, 패들보드, 윈드서핑, 레프팅보트 등의 수상레저 기구를 준비하고, 11일 개장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구미시는 시민들의 여가선용 자원으로 적극 활용해 수상레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수상레포츠 교육과 체험 등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명실공히 내륙 최고의 수상레포츠 메카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남유진 시장은 “낙동강 둔치의 밋밋한 풍경들이 고유한 색깔을 지닌 채 생태, 문화, 레포츠 등의 복합레저 문화공간으로 재창조 해 구미의 자랑거리로 후손들에게는 소중한 자산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미시에서는 오염원이 발생하지 않는 무동력 수상스포츠(카누, 조정대회 등) 전국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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