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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북=NSP통신) 도종구 기자 = 경북 구미시는 산동면 인덕리 산5-1번지 일대를 20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한 ‘구미에코랜드’가 11일 개장식 후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구미에코랜드는 구미시산림문화관 준공과 함께 산동참생태숲 등 주변시설을 통합한 것이다.

연면적 3856㎡ 규모의 3층 건물 산림문화관 1층에는 예스구미 7대륙 세계최고봉 원정대가 사용한 산악장비, 깃발, 사진 등 60여 점을 기증받아 전시한 산악전시실과 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카페 카리타스 4호점이 자리 잡고 있다.

(구미시)

이와 함께 트리하우스, 에코터널, 각종체험시설 및 전시관, 자연영상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관람할 수 있는 영상관도 마련됐다.

또 2층에는 초등생이상을 대상으로 식물정보, 닥터피쉬, VR체험, 곤충을 직접 만질 수 있는 생태학습체험관과 간단한 목걸이, 책꽂이 등을 만들 수 있는 녹색체험교실이 가족단위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구미시)

이 건물 마지막 층인 3층에는 모노레일 탑승장을 조성해 생태숲 일대를 모노레일을 타고 생태탐방을 할 수 있으며, 총연장 1.8km를 시속 4.3km로 달리며 구미에코랜드 일대를 30분간 감상할 수 있다.

이용료는 어른 6천원, 어린이 4천원이며 구미시민은 50% 할인을 받는다.

남유진 시장은 “지역의 풍부한 산과 숲을 활력 있는 쉼터·배움터·체험공간으로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도종구 기자, djg11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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