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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동구청)

(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서원종합건설(대표 김헌만) 직원들은 지난 19일 대구 동구 신기동의 3대 7명의 대가족이 힘겹게 생활하는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재능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가옥은 40년전에 건축된 노후화된 기와집으로 방 한칸은 87세의 할머니와 손자가, 또 다른 방 한칸은 3명의 딸이, 난방이 전혀 안되는 골방은 정씨 부부가 생활하고 있으며, 특히 할머니와 중학생 손자가 함께 생활하는 방은 비가오면 천장에서 빗물이 떨어져늘상 생활에 불편을 겪어 왔었다.

이번에 시행한 집수리사업은 복지통장이 대상가옥을 발굴하고 서원종합건설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안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봉사활동으로 폭염속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민·관이 함께 동행하는 아름다운 현장이였다. 특히 중학생 자녀의 공부방을 마련해 줌으로써 더욱 큰 보람을 가졌다

한편 할머니는 “중학생 손자가 공부방이 없고 비오는 날이면 큰 불편을 겪어왔는데 이제는 비가와도 걱정이 없고 손자가 공부방이 생겨서 말할 수 없이 기쁘고 고맙다”고 말했다.

강대식 동구청장은 집수리 현장에서 직접 도색작업을 함께 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한 복지통장과 지역주민, 서원건설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봉사활동이야 말로 진정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우리사회의 참다운 모습이다” 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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