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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정유라 입국·국정농단 전모 밝힐 계기 삼아야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7-05-31 15:5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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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바른정당은 31일 오신환 대변인 논평을 통해 정유라 씨의 입국은 최순실 씨의 국정농단 전모를 밝힐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오 대변인은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후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됐다”며 “해외 도피 후 245일 만에 국정농단의 ‘마지막 퍼즐’이라고 할 수 있는 정씨의 신병이 확보된 셈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라 씨의 혐의는 삼성의 승마 지원 특혜, 이화여대 입학 비리, 재산 해외 은닉 등 크게 3가지이지만 최순실 국정농단의 전모를 밝혀줄 핵심 증인 중 하나다”며 “정 씨는 ‘능력이 없으면 네 부모를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라는 말로 전 국민들의 분노를 샀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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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대변인은 “정말 그녀가 삼성의 후원을 받을 만큼 능력이 있는지, 또 무슨 자금으로 해외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즐겼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이다”며 “검찰은 최순실 국정농단의 실체를 밝히는 마지막 기회라는 비장한 각오로 총력을다해 조사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오 대변인은 “우리 바른 정당은 돈과 권력에 의해 무너진 정의를 바로 세우고 정의로운 사회,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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