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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문화와 예술을 겸비한 생활형 관광지로의 추진 박차

NSP통신, 이영춘 기자, 2017-06-01 11: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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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순천시)
(순천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가치 있는 근대 문화유산으로 손꼽히는 조곡동 철도관사마을이 역사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관광자원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천시는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90억원을 투입해 근대의 상징인 철도와 기차, 거주민들의 이야기가 있는 철도관사마을의 관광자원화 사업을 2019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관사마을 관광자원화 사업은 관광거점공간 조성과 마을경관 및 기반조성 두 트랙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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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거점공간 조성사업은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철도팩토리, 철도관사 리모델링 및 테마형 정원조성, 정원형 전망대 조성 등으로 진행된다.

현재 설계 공모가 진행되고 있는 철도팩토리는 기존의 고정된 철도 전시물 및 탑승 체험과는 차별화된 실험적 체험공간으로서, 새로운 방식으로 철도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며, 이르면 10월에 착공해 내년 3월에 주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철도관사 리모델링 및 테마형 정원조성 사업은 철도관사 리모델링을 통해 게스트하우스로 조성하고 일본식 정원 등 특화된 예술정원을 만들어 철도관사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일본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또한 마을경관 및 기반조성사업은 철도관사마을의 정체성 확립에 따른 경관 정비를 위한 가로정원, 생울타리 조성, 상가입면 정비, 야간경관 조성 등으로 구성된다.

일본식 골목정원과 사철나무 생울타리 재현 등 철도관사마을의 특성을 살리면서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경관협정 체결 등 주민 참여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순천시는 2019년 철도관사마을 관광자원화 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후속사업으로 마을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마을 기업 육성,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서용석 순천시 시민소통과장은 “우리의 아픈 역사가 담겨 있는 근대문화유산이지만 주민과 관광객이 공유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슬기롭게 생활형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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