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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이 해상서 조업 중 발생한 응급환자를 헬기로 긴급 이송하고 있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해경이 바다에서 조업 중 복통을 일으킨 선원을 함정과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5일 오후 1시경 포항시 남구 구룡포 남동방 25해리 해상에서 선원 K(69)씨가 복통을 호소해 해경 경비함정과 헬기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K씨는 28t급 부산선적 채낚기어선에서 조업 중 복통을 호소해 선장이 포항해경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포항해경은 최단거리에 위치한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포항해경 소속 헬기를 긴급 출동시켜 오후 1시 30분경 경비함정에 착함한 헬기에 응급환자를 태워 오후 2시경 병원으로 후송했다.

K씨는 병원에서 응급진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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