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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순천시는 순천대학로의 청년문화를 이끌 청춘오지라퍼단을 순천지역 대학생 및 청년 20명으로 구성해 발대식을 가졌다.
청춘오지라퍼단은 지난 5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순천 대학로 내 문화예술과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에 참여하게 된다.
이들이 활동할 대학로는 지역 유일 4년제 국립대인 순천대학교 앞 상권이지만 청년 수요에 맞는 문화가 형성돼 있지 않고 90년대 이후 젊은 층 유동 인구가 신도심으로 빠져나가면서 청년 없는 대학로 현상이 가속화됐다.
2015년부터 대학로 고고장 사업 등을 추진했으며 2016년에 행정자치부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3월부터 순천 대학로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예술 공간 디자인 계획 및 제작·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춘오지라퍼단이 기획·실행할 프로그램은 밤바람 파티, 대학로 플레이 페스티벌, 청춘마케터단, 커뮤니티 매핑, 내손으로 워크숍, 영상 제작 워크숍, 문화기획 관련 강의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서용석 순천시 시민소통과장은 “대학생과 청년을 대학로의 주체로 성장시키고 이들을 중심으로 자생적 청년 문화의 씨앗을 심어 골목상권을 살리고 향후 지속가능한 대학로 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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