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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영 성남시 의원, “분당-수서간 도로공사 파형강판 터널공법 붕괴 사고위험 높아”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7-06-14 13:49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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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관계자 “지난 2014년 대한토목학회 의뢰해 안전성 확보 문제없어”

NSP통신-어지영 성남시의원. (성남시)
어지영 성남시의원. (성남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성남시가 교통 소음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분당-수서 간 고속화도로 공사에 적용된 파형강판 터널 시공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어지영 성남시의원(분당 정자동)은 올해 경기 성남시 교통도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분당-수서간 도로공사 3, 4 구간에 적용된 파형강판 터널 공법은 붕괴사고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감사 자료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난 2014년 3월 전체 도로 1.98km 가운데 본선 구간 950m를 공원화하고 나머지 구간은 방음터널로 실시 설계(안) 완료됐다. 그런데도 설계안을 재검토해 기존에 없던 파형강판 터널을 497m를 시공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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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파형강판 터널 시공의 경우 지난 2015년 공주시 반포면 생태통로 붕괴, 지난 2014년 금산 복수-대전 간 지방도로확포장 2차 공사구간 중 복수 구례 터널 붕괴사고 등에서 드러난 것처럼 파형강판 공법의 경우 락볼트 시공 불량, 편투압, 누수현상 등 안전상에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어지영 의원은 “분당-수서 간 도로공사에 대한 안전문제에 대해 시의회가 특별조사위원회 활동을 거쳐 합당한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성남시가 현 공법으로 공사를 강행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성남시 관계자는 분당-수서 간 도로공사 시공과 관련해 “지난 2014년도 대한토목학회에 의뢰해 설계사 기술자나 감리들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했다”면서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의회 특별조사위에서 자료를 요청하면 충실히 제출하겠다”고 해명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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