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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폐건전지 등 재활용자원 집중 수거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7-06-15 10:45 KRD7
#광주 북구

폐건전지 40개를 새건전지 1세트(2개), 종이팩 1kg를 화장지 1롤로 교환···자원재활용 및 쓰레기 분리배출 통한 녹색환경 실천운동 동참 기대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소중한 자원 재활용을 위해 무심코 버려지는 재활용품 집중 수거에 나섰다.

북구는 오는 12월까지 공동․단독주택, 공공기관, 종교단체, 학교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사용하는 폐건전지, 폐형광등 및 종이팩 등 재활용품의 집중수거 운동을 추진한다.

이번 집중 수거운동은 유해물질이 함유돼 매립·소각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폐건전지, 폐형광등 및 종이팩을 수집해 토양 오염을 방지하고, 철·아연·니켈·카드륨 등 유용한 금속자원 회수 및 휴지 등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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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건전지·폐형광등은 분리배출하지 않을 경우 중금속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종이팩은 일반 종이류와 함께 배출될 경우 재활용 가치를 감소시킨다.

이에따라 북구는 일반 쓰레기로 버리기 쉬운 재활용품의 회수율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폐건전지 등 재활용품도 유용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폐건전지 및 종이팩 보상교환 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주민 누구나 폐건전지와 종이팩을 북구청 청소행정과 및 동주민센터로 가져오면 폐건전지 40개당 새 건전지 2개(1세트)로, 종이팩 1kg당 친환경 화장지 1롤을 교환해준다.

또 각종 거리 캠페인 및 ‘폐건전지 집중수거 주간’ 운영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리고 폐건전지 분리수거함을 신규 보급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7월말까지 재활용품과 생활쓰레기 등 혼합배출 및 무단투기 등으로 인해 잦은 민원이 발생하는 원룸 및 다가구 주택 100여 곳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작은 관심으로 분리배출을 생활화한다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며 “소중한 자원의 재활용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해 환경부 주관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전국 2위의 성적으로 환경부장관상 수상, 광주시 주관 ‘2016 자원순환형 도시환경건설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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