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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과 대구경북연구원, 지역경제세미나 공동개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6-20 16: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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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이원기)는 대구경북연구원(원장 이주석)과 공동으로 '포항의 첨단과학기술과 미래전략산업의 태동'주제로 20일 포항본부 3층 강당에서 창립67주년 기념 '2017년도 지역경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소용돌이에 적기에 대처하고 지역의 3대 가속기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토대로 향후 미래전략산업의 방향성을 가늠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세미나는 과학기술분야(포항가속기연구소), 경제정책분야(한국은행), 지역경제분야(대구경북연구원)가 협력해 지역 미래 전략산업의 육성방향을 다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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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과학기술의 총아-방사광가속기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한 포항가속기연구소 방사광연구단 김재영 단장은 포항의 3, 4세대 방사광가속기의 시설현황과 연구성과, 해외의 첨단가속기 운영 및 건설현황 등과 가속기 활용사례를 소개하면서 국가과학기술에서 가속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경북의 3대 가속기 구축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과 그린 신소재산업 등의 신산업을 앞으로 포항경제가 나아가야할 비전으로 제시했다.

'포항의 가속기클러스터 추진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표한 한국은행 포항본부 김진홍 기획조사팀장은 가속기 산업의 높은 성장성과 경제적 파급효과에 주목해 가속기 연구개발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가속기의 공급과 수요 양측면의 균형적인 클러스터 조성을 강조했다.

또 이를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해외 사례에서 보듯이 가속기 소재 지역의 연구개발특별법 제정, 포항가속기연구소의 국립연구기관화, 가속기 공급업체와 이용기업 등의 네트워크 형성 및 지원체제 강화 등을 역설했다.

'포항의 미래전략산업 육성전략'을 발표한 대구경북연구원 김병태 경제산업실장은 포항지역의 최대 장점인 소재산업이 다양한 산업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에 주목하고 경북 및 포항의 소재산업 전반에 관한 현황과 R&D, 정책적 기반 등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포항시의 미래소재산업 육성방향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내 금속제조업, 비금속광물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의약물질 및 의료정밀 제조업 등에 연관된 경제효과가 크다는 점에서 미래 소재산업의 4대분야로 금속, 탄소, 에너지/환경, 바이오/세라믹 소재를 선정했다.

임배근 경북정책연구원장 겸 동국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과 이은주 포항테크노파크 정책연구소 연구원이 지정토론자로 포항의 미래전략산업에는 연구개발기반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여타 참가자들도 지역이 지니고 있는 첨단과학기술기반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면서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참신한 대안이 세미나에서 많이 제기됐다고 평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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