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요즘 공동아파트는 개인 이기주의로 이웃간 주차문제, 층간 소음분쟁 등으로 갈등을 겪으면서 옆집이 누가 사는지 조차도 모르고 살아가는 아파트가 많은데도 살기좋은 아파트 만들기 일환으로 먹거리장터 및 바자회를 개최해 입주민들간 한마당 어울림 행사를 개최한 아파트가 있어 화제다.
광양 중마동 써니밸리아파트 부녀회(회장 조영자)는 지난 23일 이 아파트에서 추진하고 있는 살기좋은 아파트 만들기 프로젝트로 입주민들의 화합과 친목도모를 위한 먹거리장터 및 바자회를 개최해 입주민들간 한마당 어울림 시간을 가졌다.
이 날 김미연 통장과 김진영 입주자대표 회장 등은 행사를 몸소 지원해 줌으로써 써니밸리 아파트의 주민들은 한마음 한뜻이 됐고 단합된 모습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부러움은 물론 모범사례로 호평 받았다.
조영자 부녀회장은 “음식 준비부터 행사 마무리까지 함께 해준 부녀회원들과 통장님, 입주자대표님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들었지만 더 큰 보람을 느꼈다”고 입주민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 아파트 부녀회에서는 최근 공유지를 개간해 60여 개의 텃밭을 만들어 입주민들에게 분양해 입주민들은 텃밭으로 이웃 간 닫혔던 마음의 문이 열리고 텃밭에서 수확한 싱싱한 채소를 함께 나눠먹는 등 주민들간 화합의 장을 몸소실천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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