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 취임 후 첫 경북 방문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7-01 18:01 KRD7
#김부겸 #경상북도 #경주시 #포항시 #월성원자력본부

경북지역 현장중심 원전안전 살펴, ‘국제 원자력 안전 연구단지’조성 건의

NSP통신- (경상북도)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김부겸 행정자치부 장관이 1일 취임 후 첫 행보로 포항 죽도시장과 경주 월성원자력본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참석했으며, 지난 9.12 지진에 따른 경북지역 원자력발전소 및 중저준위 방폐장 등 원전안전에 대한 전반적 현황을 설명했다.

특히 지난 5월 문재인 대통령 후보가 포항 중앙상가 유세에서 ‘경주지역 원자력연구기관 유치’를 약속한 만큼, 경주에 ‘원전해체연구센터 유치’를 포함한 ‘국제 원자력안전연구단지’조성을 적극 건의했다.

G03-8236672469

김 장관은 원전시설을 직접 확인하면서 경주 지진과 관련해 내진설계 기준과 지진감시 및 대응체계를 구체적으로 묻는 등 지역주민의 안전과 환경 보호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또 원전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원전 안전성 확보에 철저를 기해야 하며 여름철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업무태세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경주에 원자력연구기관을 유치해 연구개발, 안전규제, 국제협력 등 안전분야 특화 연구단지(약 100만평, 지방비 1200억원 확보)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도는 원전시설이 집적화돼 있는 경주지역이 원자력 안전 연구단지 조성의 최적지라는 것을 국정기획자문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NSP통신- (경상북도)
(경상북도)

이날 김 도지사는 “문재인 정부가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안전을 위한 ‘국제 원자력 안전 연구단지’조성에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경북도는"경주시와 긴밀한 공조로 원전해체연구센터를 반드시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해체산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부겸 행정자치부장관은 경주 원자력발전소 방문에 앞서 포항 죽도시장과 영일대해수욕장 등을 방문했다.

포항의 전통시장인 죽도시장을 찾은 김 장관은 전통시장상품권으로 물품을 구입하고 시장을 둘러보면서 소상공인들과 소통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현장을 점검했다.

이후 영일대 해수욕장 내 ‘포항 바다시청’을 방문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시설물 안전을 점검하고 인명구조 훈련과 심폐소생술 훈련 등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바다시청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일선의 공직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 업무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