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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공공도서관)

(경북=NSP통신) 김을규 기자 = 경상북도립청도공공도서관(관장 김동섭)은 지난달 30일 청도여성회관에서 다문화가족 및 일반 지역민 5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운영 했다.

청도공공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에 6년째 선정되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공연은‘소통과 나눔의 다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멀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의 벌룬쇼와 이야기가 있는 버블쇼가 이어졌다.

특히 여러 가지 모양의 비눗방울 공연을 보고 직접 만져보는 버블쇼에서는 학부모와 어린이 모두의 호응을 얻었으며, 비눗방울 속에 들어가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적 배경이 다른 다문화가족이 이번 문화공연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소통하고, 가족 간 친밀감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하고 행복한 삶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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