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경주시 급속수처리기술 , 인니 자카르타에 수출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7-07-17 17:04 KRD7
#경상북도 #경주시

환경부 지원받아 인도네시아에 급속수처리 시설 준공

NSP통신- (경상북도)
(경상북도)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정수장에서 경주시가 개발한 급속수처리 시설의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과 바수키 하디물조노 인니 주택공공부장관, 자롯 샤이풀 히다얏 자카르타 주지사, 피르다우스 알리 인니 수질협회 회장 등 정부 및 자카르타주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시는 작년 11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환경기술 국제공동 현지 사업화’에 선정돼 자카르타에 일 150톤의 음용수 공급용 급속 수처리 시설을 설치하게 됐다.

G03-8236672469

이번 수처리 시설의 준공으로 약 5000여 명의 현지 주민은 매일 30리터씩의 안전한 물을 쓸 수 있게 됐다.

‘급속수처리기술’은 경주시에서 5년간의 투자로 자체 연구 개발한 수처리 시스템으로 오염물질을 버블 코팅기술로 급속 분리한 후 오존처리를 통한 깨끗한 처리수를 생산한다.

현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지역에는 상수처리 분야로 제작돼 음용수 공급이 가능하며, 도서밀림지역이 많은 인도네시아 특성에 적합한 이동식 컨테이너와 차량으로 제작이 가능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한국 수처리기업인 엠비티, 인도네시아 급속수처리장치의 운영을 맡은 현지 테크니콘과 함께 본격적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정부관계자는 기술이 인도네시아 전역에 보급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김원석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오는 9월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 2017 및 제1회 아시아 국제물주간(AIWW)’ 행사에서 급속수처리 기술은 지구촌 물 문제의 혁신적 해결책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