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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경찰서 관계자가 지난 17일 노인회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경북성주경찰서 제공)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북성주경찰서(서장 도준수)는 지난 17일 관내 노인회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도내 보이스피싱 발생건수는 지난 2015년 611건(46.9억원), 지난해 1085건(91.4억원)추산, 2015년 대비 발생률 77.6%, 피해액 94.4%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사지원팀 정혜영 팀장은 “최근 금융사기 양상이 과거 전화상으로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방식에서 피해자로 하여금 직접 돈을 인출 후 직접 대면해 돈을 편취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변종 진화되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정 팀장은 “보이스피싱의 개념과 피해 사례중심으로 사회적·경제적 약자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동시에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주경찰서는 지난달 1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감소를 위해 보이스피싱 100일 집중 단속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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