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창의지성교육 정책수립 토대를 마련하고자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시 창의지성교육지원센터와 공동주관으로 20일 호텔 푸르미르에서 2017 시장과 시민이 함께 하는 창의지성교육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토론회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 관련자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달 2017 창의지성교육 열린포럼에서 제안된 20개의 과제들 중에서 전자투표를 통해 창의지성교육 미래비전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자 심화토론을 펼쳤다.
선정된 창의지성교육 미래비전 10대과제는 ▲인문교육과정 확대 ▲다양하고 선택권이 보장되는 진로교육 확대 ▲창의지성교육 홍보 및 연수 확대 ▲학생, 학부모, 교사를 위한 교육장소 마련 ▲지역격차 해소 ▲민주시민 교육 강화 ▲학교 공간을 새롭게 디자인하기 ▲인력 지원 ▲학생자치, 동아리 활동 활성화 및 자율권 확대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창의지성평생교육도시 운영안 마련 등이다.
시는 이번 과제들을 토대로 오는 8월에 열리는 전문가 포럼에서 심화연구를 실시하고 오는 2018년 창의지성교육 정책 및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공감하고 만족할만한 교육비전과 정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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