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김을규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 금융부동산과에서는 지난 28일 교내 종합복지관 강의실에서 ‘경북도교육청 2017년 전반기 맞춤형 산업체 현장 직무연수’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울릉고등학교 외 11개 특성화고의 전문교과 교사 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연수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30시간에 걸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고교 직업교육과정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식 교육으로 진행됐다.
대구과학대 금융부동산과는 이번 직무연수의 주제를 'NCS 사무행정 과정'으로 정하고, 특성화고의 교육과정을 NCS에 기반한 현장·일자리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개편하고 그에 따른 교안개발에 창의성을 제고할 목적으로, 사무행정에 관한 이론교육과 국회 사무처 현장체험교육 등을 병행해 연수를 실시했다.
NCS에 기반한 교육과 훈련은 능력중심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국정과제이다. 사무행정은 NCS의 한 분야로서 문서관리, 문서작성, 데이터 관리, 사무자동화 관리운용 등 조직 내부와 외부에서 요청하거나 필요한 업무를 지원하고 관리하는 업무이다.
이번 연수를 담당한 김대명 교수는 “사무행정분야에 있어서는 조직의 이해와 업무분장을 바탕으로 문서작성능력이 중요시되는 만큼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에 기초해 특성화고 관련 교안 개발 등 교육과정 개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학교 금융부동산과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경상북도교육청 주관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일선 교사들의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을규 기자, ek838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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