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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NSP통신) 양혜선 기자 = 청양군이 ‘왕의 열매’ 또는 ‘블랙초코베리’로 불리는 아로니아 재배 보급에 힘쓰고 있다.

아로니아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비뇨기적 효과, 혈액순환과 혈관유지, 당뇨병예방, 혈압유지, 항암 효과 등이 알려지면서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청양군은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아로니아 재배농업인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단양군농업기술센터 신윤철 농촌지도사는 수확 후 관리, 전지정전, 병충해방제, 토양관리 등 아로니아 재배 전반에 걸친 열띤 강의를 펼쳤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작목에 대한 재배 기술교육뿐만 아니라 부가가치가 큰 농산물 가공분야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양혜선 기자, yhsza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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