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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근절 모의훈련 모습. (안양만안경찰서)

(경기=NSP통신) 박생규 기자 = 경기 안양만안경찰서가 데이트 폭력 근절을 위해 112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데이트 폭력이 단순 폭행에서 납치, 감금, 살인 등 강력사건으로 악화되는 양상에 따라 112종합상황실, 지역경찰, 형사, 여청수사팀이 참가하는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시나리오는 데이트 폭력 피해여성이 연인인 남성에게 납치를 당해 불상지로 이동하는 상황을 가정해 112신고부터 긴급배치를 통한 도주로 차단 실시간 위치추적 및 용의자 정보 수집으로 범인 검거까지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

데이트 폭력 근절 모의훈련 모습. (안양만안경찰서)

박성민 안양만안경찰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데이트 폭력 및 젠더 폭력에 대한 신속 정확한 조치가 이루어 질 것”이며 “앞으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112총력대응 체제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생규 기자, skpq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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