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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7…“미래과학도의 노벨상을 위해 적극 지원”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7-08-27 22:45 KRD7
#한화(000880) #한화사이언스챌린지 #매직휠 #유호진 #허성범
NSP통신-▲대상 수상 모습(왼쪽 유호진 학생, 오른쪽 허성범 학생) 미래의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해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7이 8월 24일~25일 한화인재경영원(경기도 가평 소재)에서 진행됐다. 대상은 파력발전의 효율성을 제고한 한국과학영재학교 유호진, 허성범 학생이 수상했다. (한화)
▲대상 수상 모습(왼쪽 유호진 학생, 오른쪽 허성범 학생) ‘미래의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해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하는'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7'이 8월 24일~25일 한화인재경영원(경기도 가평 소재)에서 진행됐다. 대상은 파력발전의 효율성을 제고한 한국과학영재학교 유호진, 허성범 학생이 수상했다. (한화)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한화그룹(000880)이 주최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7’이 지난 24일부터 양일간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진행됐다.

대상은 한국과학영재학교 유호진, 허성범 학생이 수상했다. 연구 주제는 ‘역학적 디자인을 이용한 파력발전기의 획기적 형태 고안’으로 효율적인 파력발전 방법이다.

이 방법은 파도의 움직임과 속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 한방향 톱니 ‘매직 휠(Magic Wheel)’을 고안해 발전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을 연구하고 현실화 가능한 방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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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호진 학생은 “전 세계의 파도 에너지량은 100만명의 사람이 하루에 쓰는 양일 정도로 에너지원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매직 휠은 이러한 파력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돼 매우 실용적”이라며 “앞으로 인류의 삶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활용 되길 희망한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다른 학생들의 연구주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정유나, 조민지 경남과학고등학교 학생은 흰다리새우의 제자리 유영법에서 영감을 얻어 시추봉을 설치하지 않고도 선박이 흔들림 없이 제자리 유지가 가능한 방법을 연구했다.

이를 통해 시추선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기존 에너지원의 활용방안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다양하고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독창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아이디어들도 많았다.

이번 행사에는 본선 진출 20개팀의 학생 및 지도교사와 한화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대표, 대학교수 및 한화 계열사 연구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등 총 130여명이 참석했다.

한화그룹에서는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 김연철 한화 대표,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총 609팀에서 1218명의 학생들이 지원했다. 이 중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1차, 2차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는 20개팀이 진출했다.

대상팀에게는 4000만원의 장학금, 금상 2팀에게는 2000만원, 은상 2팀에게는 1000만원의 장학증서와 함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동상 이상 수상자들은 향후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는 “다양한 과학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집약된 참신한 연구결과들은 인류의 삶을 발전시키는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꿈꾸며 앞으로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2011년 첫 대회부터 지금까지 약 1만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참여해 ‘Saving the Earth'라는 주제로 에너지, 바이오, 물, 기후변화의 세부 연구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고 토론하며 과학 분야의 발전적인 방법을 모색해왔다.

이 대회 참가 수상 학생들의 약 60%가 국내외 명문대학의 진학과 90%정도는 실제로 생명과학과, 바이오산업 기계 공학과, 신소재공학과 등 과학과 연계된 학과에 진학해 미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꿈꾸는 미래의 과학도들이 대한민국 기초과학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해 나갈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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